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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생기는 우리 아가 "무럭이"를 위하여 아빠가 다시 카메라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기존에 사용했던건 이미 사진공부를 하고싶다던 막내처제 손으로 들어갔고...ㅡㅡㅋ
처음에는 저렴하게 D70s정도로 시작하려 했으나,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지 않은가..^^;; 어느덧 중급기로 눈만 높아져 있었다.
여러날을 SLR Club과 중고나라..등 장터에서 서식하고 있던 중...두둥~
그동안 생각해두었던 놈들중 한놈이 걸렸다.
처음에는 좀 떨어진 수원직거래이고 가격도 보통정도여서 망설였지만 직거래시
무려 5만원을 D/C 해준다는 판매자햏의 말에 회사를 냉큼 퇴근하고
서울역으로 다시 서울역에서 수원행 기차에 몸을 싫었다.
그렇게 한시간여를 걸려 도착한 수원역에서 판매자분과 거래를 하고
손에 쥔놈이 이놈이다.
바디 및 렌즈의 상태는 생각했던데로 깨끗한 편이었고, 마운트하여 잠깐 실내촬영을 해봤으나
사진도 잘나오고, 핀도 잘맞는듯 하고..ㅡㅡㅋ 사진 컷수도 장터에 올라온 8천여컷이었다.
기분좋게 2개의 박스를 받아서 다시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싫었다.
기차안에서 카메라를 꺼내어 이리저리 보고싶었지만..솔직히 쪽팔려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하고
단숨에 집까지 고고씽~
대략 장점은 방진/방습, 펜탁스의 색감, 손떨림방지, 우주최강번들, 기타 등등
단점은 저광량에서 AF의 버벅임, 고ISO에서의 약간의 노이즈정도?
집에와서 마운트하고 약 1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지만,
몇가지 판매자의 조건과 다른부분이 있어서 쪼금..ㅡ,.ㅡ 속상하기도 하다.
우선, 컷수..ㅠㅠ 8천컷이 아니라 프로그램 돌려보니 두배가 조금 못되는 만오천여컷..ㅡㅡㅋ
(기본적으로 펜탁스 제품이 셔터박스가 튼튼하다고 하여 10만컷까지는 문제가 전혀 없다고 한다.)
둘째, 정품배터리 2개라 하더니 정품하나, 비품하나..비품은 바디에 들어있었다.
(이건 모..ㅠㅠ)
셋째, A/S등록 안한걸로 안다고 하더니...몇개월 안남았더구나.ㅡㅡ;
(이부분은 내가 구입한 영수증이 없어 어떻게 우겨보지도 못하겠는데...머리 좀 굴려봐야겠다.)
모..특별한 이상이 없으니 그냥 사용하고 있지만..만약 문제가 생기면 어쩌지? ㅠㅠ
그래도 앞으로 내가 열심히 보듬어주마~ㅎㅎㅎ
슬슬 다가오는 렌즈의 뽐뿌를 이겨낼 수 있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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